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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83회 임시회 김승호의원 5분자유발언

date : 2019.08.26

내용
존경하고 사랑하는 9만 5천 동두천시민 여러분!
  그리고 ‘시민을 섬기며 발로 뛰는 의정’을 위해 늘 함께 고생하시는 이성수 의장님을 비롯한 우리 동료 의원 여러분!
  동두천 발전과 시민행복을 위해 밤낮없이 값진 땀을 흘리고 계신 최용덕 시장님과 600여 공직자 여러분!
  또한, 시 발전을 위해 애정 어린 응원과 비판을 아끼지 않으시는 언론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자유한국당 생연2동, 송내동, 상패동 가 선거구 김승호 의원입니다.
  오늘 본 의원은 ‘누구나 찾고 싶고 살고 싶어 하는, 더 아름답고 멋진 동두천’을 만들기 위한 제언을 한 가지 드리고자 합니다.
  총 사업비 279억 9천8백만 원이 투입된 동두천중앙역에서 어수사거리까지 592m 구간 역세권 도로확장공사는 마무리된 상태입니다.
  이전에 비해 훨씬 시원하게 널찍해진 중앙역~어수사거리 거리를 볼 때마다 공사 추진에 고생이 많으신 시청 공무원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하는 마음이 듭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그런데 좀 아쉬움이 남습니다. 많은 예산을 들여 도로를 확장하는 김에 해당 구간의 전선 지중화도 함께 추진했더라면 하는 생각이 드는 것은 비단 저뿐만이 아닐 것입니다.
  전선 지중화는 강풍과 강설, 천둥번개 등으로 인한 정전과 화재사고를 예방하고 송전 케이블의 수명 대비 운영비를 절감하는 실용적인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전봇대로 인한 장마철 감전사고의 위험을 없애고 시민들의 보행 환경을 개선합니다.
  그런데 전봇대를 없앴을 때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도시 미관 개선입니다.
  전신주 자체가 가로 경관을 저해하는 면도 있지만, 특히 마구잡이로 붙어 있는 불법 전단지들로 인해 이제 전봇대는 천덕꾸러기 도심 흉물이 되고 말았습니다.
  게다가 담배꽁초 등 불법 쓰레기 투기의 거점 포인트로 전락한 상황입니다.
  전선 지중화를 통해 우리가 얻을 수 있는 여러 이점들 중에서도 바로 도시 미관 개선이 가장 크지 않을까, 본 의원은 생각합니다.
  전선 지중화 사업에는 물론 예산이 듭니다.
  한전과 우리가 공사비를 절반씩 부담해야 합니다.
  우리 시의 재정 여건상 만만치 않은 금액이긴 합니다.
  하지만 한국전력의 지자체 분담금 장기분할상환제도 등을 적극 활용해서라도 전선 지중화는 도심지 미관 개선을 위해 최우선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봅니다.
  좀 전에 말씀드린 동두천중앙역~어수사거리 구간에서 바로 이어지는 어수로에서 신천교까지 270m 구간 총사업비 187억 원 규모의 도로확장사업이 지금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구간의 도로확장공사도 전선 지중화가 병행되지 않고 있습니다.
  도로확장과 동시에 전선 지중화를 진행하면 중장기적으로 볼 때는 훨씬 예산이 절감될 수 있습니다.
  호미로 막을 것을 가래로 막게 된다고, 언젠가는 반드시 해야 할 전선 지중화 사업을 나중에 가서야 따로 추진한다면 결국 그 비용은 더 큰 부담이 될 것입니다.
  참고로, 몇 해 전 먼저 실시했던 정장로 도로확장공사는 우수사례였습니다.
  이 구간은 공사 진행과 더불어 전선 지중화를 함께 마친 곳입니다.
  그래서 더욱 아쉬운 마음입니다.
  아울러 도로확장공사와 동시에 이 구간을 특색 있는 거리로 조성하는 방안도 검토하실 것을 조언합니다.
  동두천중앙역에서 신천교까지의 거리는 중앙로와 생연로를 동서로 가로지르는 중심가입니다.
  근사한 볼거리를 꾸며서 잘만 가꾼다면 쇠락한 원도심 활성화를 견인하는 마중물 역할을 하는 교통 결절점이 될 수 있습니다.
  도시재생은 도시디자인과 함께 가야 합니다.
  오늘날 도시디자인이 갖는 의미와 중요성은 굳이 설명 드리지 않아도 너무나 잘 아실 것입니다.
  ‘찾아오고 싶은 도시, 머물러 살고 싶은 도시 동두천’을 만들기 위해서는 국가산업단지 개발이나 좋은 일자리 창출, 신시가지 악취 제거 등 기존의 역점사업들에 더하여 동두천 원도심 도시미관 개선에 적극 투자해야 합니다.
  그 첫 단추로써, 원도심 전선 지중화와 중앙역~신천교 구간의 특색 있는 거리 조성을 이제라도 적극 추진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리며 이상으로 5분 자유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282회 임시회 5분발언 김승호 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