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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의 비극 - 시민의 분노
작성자 김** 작성일 2021.09.25 조회수 825
서기 2021년9월17일 경기도 양주시의 한 아파트단지 15층에서 20대 여성이 추락했습니다.
주민의 신고를 받은 119구급대가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1시간여 뒤 숨졌습니다.
이 여성은 동두천시 소속 공무원입니다. 이달 초 직장 내에서 발생한 '가방손괴' 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돼 괴로워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여성은 당시 점심시간 사무실을 지키는 당번이었습니다. 가방주인인 다른 공무원이 점심 식사 후 돌아온 뒤 가방이 칼로 찢겨 있다며
이 여성을 범인으로 지목했다.
"범인이 아니다"며 억울함들 토로했습니다. 증거나 정황 없이 단정적으로 범인취급을 받았다는 것이 유족 측의 주장입니다.
당시 사무실 내 CCTV가 없어 피해자의 억울함을 풀어줄 단서도 없었습니다.

담당 과장과 가방주인은 A씨에게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이 여성공무원의 신고로 피해자는 경찰 조사도 받았습니다.

끓임없이 "자신이 한 일이 아니다"고 주장했지만, 가방주인은 물론 팀원들조차도 피해자를 범인 취급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피해자는 15일 동두천경찰서로부터 피의자 전환 사실을 통보받고, 압박감을 견디지 못해 다음날 오전 극단적인 선택을 했습니다.

가방주인은 SNS상에 피해자의 범행을 단정 지으며 모욕하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고 유족 측은 전했습니다.
피해자는 최근 가족 중 한 명인 서울시 공무원에게 이같은 억울함을 여러차례 토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유족 측은 "이번 일을 공론화해서 잘못된 일을 바로잡을 것"이라며 "동두천시 차원에서 진상 조사가 필요하다"고 촉구했습니다.

**위는 언론에 보도된 내용을 다시 정리하였습니다.
    동두천시청 홈페이지에 올린 글을 이 곳에 다시 올립니다.  

경찰에서 조사, 수사를 하겠지요. 물론 기다려봐야 할 입니다. 그런데 사람이 죽었습니다.
청춘을 펼쳐보지도 못하고 말입니다.

유족은, 시민은, 전국민은 동두천시의 대응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설마
"펜더믹에 묻혀서 사람들의 망각"되기를 바라는 것은 아니겠지요.
"간 사람은 안됐지만 상대 공무원이나 동료들도 이렇게될 줄은 몰랐던거니 그들의 심리상태도 보듬어야 하는거 아닌가? 하고 도리어
"피해자코스프레"전략을 구상하고 있는건 아니겠지요?

진정성을 가지고 이 사건에 다가기야 합니다.
그래야 건실하게 , 그리고 묵묵히 공직을 수행하는 분들을 위하는 길이기도 합니다.
죽은 사람은 말이 없다고 하지만 반드시 무언의 메시지가 있습니다.

오늘
명절
그 가족들의 침통함을 생각하며 몇번이고 하늘을 바라보았습니다.
잔뜩 찌푸린 날씨가 맘을 무겁게 짓누르고 있습니다.
가족분들에게 무어라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지방의회의 의원은 주민이 선출한 의원으로 구성되며, 자치단체의 중요의사를 심의·결정하는 주민대표기능으로서의 기능을 가진다."  의회의 주요기능은 집행부의 업무를 살피는 일입니다.

그  어느 것보다 우선시 되어야 할 일입니다.
한번 더 살펴봐 주시기 바랍니다.

2021년 09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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