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회에바란다
| 동두천 소요산 주차장 뒷편에 위치한 성병관리소(폐가) 관련 답변을 요구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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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이** | 작성일 | 2023.07.29 | 조회수 | 293 |
| 안녕하세요, 동두천시의원님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다름이 아니라 1965년 양주군 조례에 따라 동두천 소요산 주차장 뒷편에 설치된 성병 관리소와 관련하여 질의를 드리고자 합니다. 과거 동두천 기지촌 형성 후 지어져 '몽키하우스'라고도 불리며 여성분들의 감금 및 학대가 빈번하게 일어났던 이곳은 현재 흉가 체험과 같은 흥밋거리로 전락하고 있습니다. 저는 작년에 이곳에 답사차 방문을 하여 수 십년간 철거되지도, 과거를 기리는 차원에서 보존되지도 않고 여전히 폐건물 상태로 남겨져 있는 이 성병관리소에 큰 경각심을 느꼈습니다. '미군 기지촌 위안부'분들의 아픔이 서려있는 이곳이 단순 관광지나 폐가 체험지로 전락하고 있다는 사실에 대해 윤리의식에 벗어나는 일이라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따라서 2020년에 동두천시가 경기도의 등록문화재 공모에 이곳 성병관리소를 후보작으로 제출하였다는 소식은 들었지만, 그 이후에 거쳐진 심의위원회의 결과는 어디서 찾을 수 있는지, 그리고 현재 이곳의 관리 상황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여쭙고 싶습니다. 보존과 철거 문제를 두고 많은 논의가 이어져 온 것을 알고 있지만, 현재의 모습처럼 무방비 상태로 노출되어 있는 장구한 시간이 이제는 멈추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언제쯤 위안부분들의 아픔을 진심을 담아 기릴 수 있을지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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