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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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시의회, 대선후보자에게 성명서 전달해 2012 12 28

date : 2012.12.28

내용

" 동두천시의회, 대선후보자에게 성명서 전달해 " (2012.12.12)

동두천시의회 미군기지 반환촉구 비상대책 특별위원회는 지난 12일 제18대 대선후보자 캠프를 방문해 미군기지 반환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전달했습니다. 제18대 대선 후보자인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와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의 대선캠프를 방문해 동두천시는 지난 60년동안 국가안보를 담보로 시 전체 면적의 42%를 미군측에 제공하고 긴 세월 기지촌이라는 오명 속에서 정부의 각종 중첩된 규제로 개발이 제한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임상오 /비상대책특별위원회 위원장
이번 대선을 통해서 어차피 이번 정부가 책임지던 다음 정부가 책임지던 동두천은 누군가 책임져야하기 때문에…

[인터뷰] 심화섭 /비상대책특별위원회 위원
저희 동두천에 미군이 주도함으로써 60년 동안 국가 안보를 책임져왔지만 어느 정부에서도 저희 동두천에 대한 정책이나 대안이 없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제는 너무 지쳤습니다. 보훈단체를 국가에서 예우하듯이 동두천은 보훈지역으로써 예우를 받기를 원합니다. … 동두천 안보를 책임지고 여태까지 노력해왔던 주민들의 대한 예후 차원에서라도 보훈지역으로써 또 앞으로 정책과 대안을 마련해서 저희 동두천이 한걸음 앞으로 발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에…

또한 정부는 지난 2004년 10월 주한미군재배치 추진을 위한 한미간 연합토지관리계획에 의해 반대하는 평택시민의 민심을 달래기 위해 18조원이라는 막대한 예산을 지원하고 있으나 정작 반환되는 동두천시는 아무런 지원대책이 없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김덕배 /새누리당 본부장
제일 중요한 것은 주민들에게 이득이 가고 주민들이 이해하는 지역개발이 선행되는 경우가 우선되어야 되겠다는 생각이 있고요. 그런 것들이 정책에 적극적으로 반영이 돼서 동두천 시민여러분들이 동두천시의회가 생각하는 여러 가지 계획들이 2016년 이후에 발전적으로 마무리 됐으면 합니다. 아울러 박근혜 후보께서도 이런 문제를 굉장히 정책적으로 심사숙고 하시고 전향적인 내용으로 아마 시민들에게 이익이 가는 방향으로 정리하지 않을까… 충분한 대화를 하고 정부의 일방적인 몰아붙이는 그런 행정은 하지 않으리라 생각을 합니다.

[인터뷰] 이기헌 /민주통합당 총무팀장
선거기간 내에라도 시급하게 이 문제가 거론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저희들의 역할일 것 같고요. 또 선거 이후에라도 이 문제는 장기적인 과제이기 때문에 저희 당이 경기북부지역 특히 동두천지역에 미군기지 철수 이후에 발전방향에 대해서 심도 깊게 논의할 수 있는 좋은 근거자료가 되리라 저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이날 대선후보자에게 전달된 문서에는 미군기지의 조기반환과 미군공여지에 대한 대규모 국책사업 유치지원을 비롯해 경제파탄의 위기에 봉착한 동두천시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업 등 10여 가지의 건의서가 함께 전달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