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글로벌 링크

더 크게 듣고, 더 많이 뛰겠습니다! 시민을 위한 감동의정! 동두천시의회
동두천시의회

HOME 의회마당 자유게시판

자유게시판

자유게시판 글보기, 각항목은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첨부파일, 내용으로 구분됨
여러분의 시민의장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작성자 requestReply 정** 작성일 2022.10.10 조회수 249
애향봉사장, 향토발전장, 효행선행장, 문화예술장, 체육진흥장 분야별 수상자들이 공정한 심사에 의해서 수상자로 선정되심을 다시 한번 진심으로 축하를 드리는 바입니다.

축하와 칭찬을 받아 마땅한 사람들이라면 진정한 축사이며 경의를 표하는 말이 될 것입니다. 하지만 만약 그렇지 않다면 이 말은 당신들에게는 조롱이 될 것입니다.

지역사회에서 시민의장이라는 제도가 있습니다. 수상자의 이력을 면면이 살펴보면 과연 이 사람들이 수상자로 선정되는 것이 합당한가, 공정한가 등 시민들의 공감대가 있어야 지역사회의 공정시스템이 제대로 가동하고 있다고 볼 수 있을 것입니다.

물론 여러 분야별로 공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되었다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고, 공정보다는 밀실야합이라고 깎아내리는 사람들도 있을 것입니다. 왜 이렇게 각기 다른 주장을 하고 있을까요? 다른 주장에서 보이는 갈등과 다툼보다는 가장 중요한 문제는 지역사회 시민들의 관심이 없다는 것이며, 이 무관심이 제도의 심각한 문제라는 것을 누구도 지적하지 않고 있다는 것입니다.

제도는 제도로써 인정받아야 하며, 그 인정의 기준과 범위는 시민들의 관심과 시민들의 참여에서 이루어져야 하는데도, 동두천시민들은 이러한 제도가 있는지도 모른다는 것이 문제이며, 알고 있다고 해도 공정하지 않다고 생각하기에 무관심으로 외면하고 있다는 것은 제도가 제도로써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며, 인정받지 못하게 가로막고 있는 장애물은 지역사회 공정시스템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하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래서 지금의 이 제도는 지역사회에서 퇴색되었고, 그들만의 리그로 전락하면서 밀실야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주 밋밋한 신분도 지역사회에서 수상자가 되면 사회독지가가 될 수 있고, 훌륭한 봉사자가 될 수 있으며, 묵묵히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한 사람이 될 수 있으며,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한 사람이 될 수 있으며, 지역사회를 변화시키려 노력한 공직자가 될 수 있습니다. 자 여러분은 이제 지역사회에서 수상한 이력을 가지고 어느 곳에서든 많은 가산점을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왜 이렇게 좋은 제도에 이런 부정적인 수식어가 따라붙을까요? 분야별에서 올라오는 1차 심의, 공정한 위원회 2차 심의, 지역사회 시민들의 3차 심의, 모든 심사를 통해 얻은 결과를 가지고 진행해야 하는 4차 심의 등 이러한 절차가 무시 되고 있다면 진정으로 반성해야 합니다. 왜 밀실야합이라고 치부하는지는 이 제도를 악용하고, 제도를 통해 선심성 대가를 받는 사람들은 알 것입니다. 내 편에 서 있어야만 추천해주고, 추천의 우선권이 부여되어 수상자를 마음대로 결정할 수 있는 행위는 횡포이며, 폭거이며, 폭력 행위입니다. 즉시 멈추고 제도를 재정비하셔야 합니다.

지금까지 수상자의 이력을 면면이 살펴보시길 바랍니다. 지역사회에서 당연히 받아야 마땅한 사람들이라고 생각하고 있는지를, 시민들은 심의 기준을 의심하고 있을 것입니다. 의심에도 불구하고 가만히 있는 것은, 어차피 말해도 바뀌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말하지 않는 것입니다. 말하지 않는다고 행위와 행동에 절대로 동의하지는 않습니다. 말하지 않는다고 결과에 수용하는 것은 아닙니다. 말하지 않는다고 해서 당신들의 결정이 옳다고 생각하지도 않습니다. 공정과 상식을 말해도 당신들의 결정에 변함이 없다는 것을 잘 알고, 그 결정에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는 것을 알기에 더 기대하지 않는 것입니다.

묵묵히 지켜보는 사람들, 묵묵히 자신의 일을 하는 사람들, 모두가 자신의 위치에서 자신의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자신의 역할이 지역사회를 안정시키며, 순환된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자신의 역할도 다 하지 못하고, 여기 기웃, 저기 기웃하는 사람, 자신의 분노를 참지 못하고 자신의 몫을 바라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런 사람들이 지역사회를 어지럽히지만 그런 사람들이 추천자의 곁에 항상 있다는 것입니다. 정말 놀라운 신분세탁이며, 마법입니다. 그래서 상을 받고도 환영 받지 못하는 것입니다.

시민의장은 봉사상이 아니라 내 지역 동두천시에 지대한 공헌한 분들이 받는 품격있는 위상과 명예가 따라야 하는 공헌상이 되어야합니다.

공정한 사회시스템이 가동될 수 있도록 당장 대책을 마련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다면, 언제나 그랬듯이 동두천시는 그들만의 리그가 판치는 토착세력에 의해 움직이는 부패한 도시가 될 것입니다. 부패한 도시는 소멸할 것입니다. 우리 동두천시를 사랑한다면, 소멸보다는 유지될 수 있도록 아주 작은 것부터 하나하나 고쳐나가야 할 것입니다. 간곡한 호소가 아니라 당연한 움직임을 기대해봅니다.

동두천시 두드림장애인학교장
사)사람연대 지역사회운동가  정진호
첨부 조회된 첨부파일이 없습니다.
이전글, 다음글, 각 항목은 이전글, 다음글 제목을 보여줍니다.
다음글 동두천 cgv 관련 질의
이전글 간이 스프링클러 "대형화재 막는다"----실제로 화재예방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비밀번호입력

비밀번호입력

글작성시 입력하셨던 비밀번호를 입력하세요.

(최소8자이상 입력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