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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87회 임시회 정문영 의원 5분자유발언

date : 2019.11.01

내용
존경하는 9만 5천 동두천시민 여러분!
시민과 함께하는 소통 의회를 만드는데 힘쓰시는 의장님을 비롯한 동료의원 여러분!
최용덕 시장님을 비롯한 공직자와 언론인 여러분!
더불어민주당 정문영 의원입니다.

제287회 임시회를 맞아 본 의원은 동두천시 브랜드 가치에 대한 설명과 이에 대한 정책을 제안 하고자 합니다.

우리는 브랜드와 더불어 하루를 시작하고 하루의 일과를 마치며 브랜드 없이는 살 수 없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브랜드는 21세기의 핵심 키워드라 할 수 있으며 오늘의 시대는 브랜드 전쟁시대라고 할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들은 브랜드의 진정한 의미와 무한한 재산적 가치를 정확히 이해하고 있지 못합니다. 중세 로마 시대 때 상점 주인이 글을 모르던 사람들에게 상점의 물건을 알리기 위해 그림을 그려 문밖에 걸어놓은 것이 시작이며 어원은 노르웨이의 (브란트르)로‘불로지지다’의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상인이 나무상자 안에 물건을 넣고 나무위에 자신의 이름을 불로 지진 것이 오늘날 브랜드의 이름을 갖게 된 것입니다.

브랜드는 기업의 제품이나 지역의 이미지를 식별하고 사람의 마음속에 가치를 느끼게 하는 이름, 용어, 기호, 디자인 모두를 뜻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지금은 기업뿐만 아니라 지자체들도 자기지역의 특산물 이미지, 가치 등을 나타내는 데도 브랜드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예로 임금님 표 쌀 이천, 살기 좋은 생거진천 등이 있습니다. 이 브랜드는 제품과 지역의 서비스를 구별하고 그 지역에 대한 신뢰와 그 지역에 살고 있는 주민들에게 자기만족과 과시하는 심리를 갖게 하는 기능도 있습니다. 마치 강남에 살고 있거나 유명 브랜드의 아파트에 살고 있는 사람이 다른 아파트 주민보다도 우월하게 느끼게 하는 것과 같습니다. 이 브랜드가 특허청에 출원 등록하게 될 때 우리는 그 브랜드를 법률용어로 “상표”라고 부르게 됩니다. 브랜드가 상표로 불리게 될 때 그 브랜드는 황금알을 낳는 거위가 되는 것입니다.

우리시 브랜드는 두드림 (DO Dream)입니다. 이 두드림이 어느 기업의 이름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만일 우리시가 상표로 등록된 두드림을 상대방 회사가 무단으로 사용하고 있다면 우리는 그 회사에게 우리시의 이미지를 보호하기 위하여 사용을 중지하게 할 수도 있고 로얄티를 요구할 수도 있습니다. 물론 그 반대의 상황도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이와 같이 브랜드라는 것은 보이지 않는 무형의 지적 재산권으로서 마치 잘 키운 딸자식 하나가 열 아들 무럽지 않다는 속담처럼 좋은 브랜드명으로 나는 타 지역의 웬만한 자원보다도 더 많은 수익을 가지고 올 수도 있습니다. 브랜드 전략 원칙은 사업을 시작한 뒤에 만드는 것이 아니라 사업이 없는 상태에서 사업이 결정되기 훨씬 전부터 상표를 등록하고 사업이 시작되면 그때 가져다 쓰는 것입니다.
브랜드의 권리는 10년이며 들어가는 비용은 28만원에 불과 하지만 브랜드에 대한 상표등록을 하지 않아 브랜드 사용이 중지 될 경우에는 수억 원, 수십억 원의 손해를 볼 수 있습니다. 미래의 경쟁력은 우리가 그동안 간과하여온 브랜드라는 상표입니다. 앞으로 지자체의 경쟁력은 어느 시 가 더 좋은 브랜드를 얼마나 더 많이 보유 했느냐에 달려있습니다. 이 브랜드는 철저한 계획을 세워 끈기 있게 실행할 때 비로소 그 효과가 나타나는 것입니다 우리시의 브랜드 이미지를 쇄신하기 위하여 시장은 다음과 같은 정책을 세워 주시기를 강력히 촉구 합니다.

첫 번째, 이미 다른 기업의 상표가 된 두드림 대신 우리시의 이미지를 잘 나타낼 수 있는 우리시만의 브랜드를 다시 만들어 사용하십시오.
둘 째,브랜드명을 공모하여 우리시 브랜드로 선정된 브랜드명 응모자에게는 특별승급의 혜택을 주고 가장 많은 실용적인 브랜드명을 응모한 사람에게는 인사 가점 또는 포상금을 지급함과 동시에 우수부서는 단체 보상금을 지급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제출된 브랜드 중 우수하다고 인정되는 브랜드명은 특허청에 상표등록을 하십시오.

브랜드의 생명은 누가 먼저 등록했느냐에 따라 그 가치가 달라지고 우리시를 위해 많은 부와 세외수입의 원천이 되는 황금알을 낳는 거위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우리 모두 명심하여야 합니다. 지금까지는 우리시 브랜드에 대하여 말씀을 드렸습니다. 많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19년 11월 1일


동두천시의회 의원 정 문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