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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82회 임시회 정문영의원 5분자유발언

date : 2019.04.29

내용

존경하는 10만 동두천 시민 여러분! 시민의 행복과 동두천시 발전을 위해 열과 성을 다 해 의정활동을 하시는 시장님을 비롯한 동료 의원 여러분! 그리고 최용덕 시장님과 600여 공직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더불어 민주당 정문영 의원입니다.
  저는 오늘 스마트농업 법에 대하여 말씀드리려 이 자리에 섰습니다.
  동두천시는 내세울 만한 마땅한 대표브랜드도, 지역경제를 이끌어 가는 대표적인 산업도 없는 도시입니다.
  상패동에 국가산업단지가 들어온다고는 하지만 산업단지 역시 과거에는 단지를 조성하면 입주하는 기업과 함께 일자리 찾아 인력도 같이 들어 왔으나 시대의 흐름에 따라 관련시설, 인력 등의 인프라가 구비되지 않은 산업단지는 업체들이 입주를 꺼리고 있는 실정입니다.
  더욱이 동두천은 대기 순환이 정체되는 분지 형태이면서 주변 지역이 산업단지로 둘러 쌓여있고 주거지역에서 밀접한 발전소 등으로 인하여 대기 환경이 전국에서 나쁜 지역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환경이 인간의 건강과 생명에 직결된 문제입니다.
  우리 시의 지역경제를 살리면서 환경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첨단 녹색산업이 필수적입니다.
  이에 일환이 식물공장입니다.
  식물공장은 우리가 먹는 식물을 외부와 차단한 시설에서 재배환경 조건을 식물생육에 맞게 제어 하여 계절과 장소에 관계없이 식물을 공산품처럼 연속 생산하는 농업형태로 좁은 재배면적이라도 층층이 재배가 가능할까 60배가량 재배가 가능합니다.
  즉 100평의 식물공장으로 농장에 6,000평과 같은 수확물을 거둘 수 있는 것입니다.
  더욱이 무농약 재배이므로 일반 국민의 안전한 식품에 대한 관심이 증대하고 있는 실정에서 소비자의 건강과 소비욕구를 만족시킬 수 있는 농법입니다.
  식물공장은 단순한 농업이 아닙니다.
  식물공장 관련 산업으로는 고효율 에너지 산업으로 각광받고 있는 LED전용산업, 태양전지, 태양열 등 2차 산업과 식물공장의 환경재해에 필요한 진흥형 로봇산업, 복합환경 제어시스템에 관련된산업과 원료에 안정성이 요구되는 되는 특수목적의 항생제 등의 제약산업인 바이오 에너지 산업 등에 연관된 시너지 효과가 수반되는 첨단산업입니다.
  세계 각국은 새로운 먹거리 산업에 대해 발전가능성을 인식하고 있으며 세계식량자원의 규모 또한 5조 8,000억 달러로 자동차 시장보다도 큰 규모입니다.
  식물공장의 선두주자인 일본은 단순한 농산물생산에서 벗어나 대량생산체제에 식물공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특히 일본의 정보통신분야 업체들은 정밀한 공정관리 기술능력을 적용하여 고 부가가치 청정야채를 생산하고 있으며 대기업들도 새로운 수입원을 확보하기 위하여 경쟁적으로 식물공장 사업에 진출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일본의 식물공장 시장규모는 2009년 13조 8,000억원에서 2020년에는 64조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합니다.
  이러한 식물공장은 고학력의 젊은 층을 비롯한 노인계층은 물론 장애인 노동력도 활용할 수 있어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는 산업입니다.
  실 예로써 일본의 장애인 고용 목적으로 설립한 사회복지법인 큐피케어는 연매출이 적게는 1,000억원~1,500억원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지역노인과 장애인 고용을 위한 식물공장인 야채 공방은 고함량 칼슘 채소개발로 순이익만 300억원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처럼 식물공장은 단순한 농업이 아닌 첨단산업발전에도 밀접한 관계가 있을 뿐 아니라 수확 등단순 작업에는 노인층과 장애인을 고용하고 복잡한 제어 시스템은 청년계층을 활용할 수 있어 일자리 창출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또한 가뭄이나 홍수 등에 나쁜 기상조건 아래서도 큰 지장이 없는 전천후 농업입니다.
  우리나라 역시 농촌진흥청 농업공학연구소에서 2011년 3월에 빌딩형, 수직형 식물공장을 만들어 보급하고 있으며 최근 들어와서는 이와 관련된 민간업체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습니다.
  산청군에서는 스마트농업을 도입하여 연간 65톤의 어린잎 채소를 생산할 수 있는 1,600㎡ 484평 규모의 식물공장을 운영하며 상품 생산과 활로개척을 위해 동북대 식물공장사업단과 상호협력하고 있으며 상주시는 3개년 계획으로 산업단지 30만평을 스마트판 밸리로 조성하여 상주시의 대표산업으로 육성해 나간다는 야심찬 계획을 실천해 나가고 있습니다.
  이와 같이 식물공장의 산업적 이점은 식물공장의 육성으로 농작물 생산에 의한 수익 창출은 물론자체산업, 조명산업, 진흥형 로봇산업, 환경관리 계측제어산업뿐만 아니라 제약산업 등 타 분야 첨단산업과 연관되어 있어 지역경제에 많은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또한 노지 재배가 불가능한 환경에서도 안전한 농산물의 생산이 가능하여 무공해 작물을 연중 생산할 수 있어 소득창출로 지역경제의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식물공장은 단순한 농업이 아니라 IT, BT 등에 융합되는 새로운 첨단산업에 동두천시의 대표산업으로 육성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미래산업을 육성하기 위해서는 첫째, 식물공장에 대한 모든 첨단기술을 가지고 있는 농촌진흥청과의 기술 제휴가 필요하며 둘째, 선두기업 방문을 통해 그들이 채용한 경험과 시행착오 등을 배우는 동시에 작은 규모라도 시범공장을 운영하여 우리만의 경험과 노하우를 축적하고 셋째,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한 체험학습과 교육을 통하여 저변확대를 꽤할 수 있는 방안 도출과 넷째, 각급 유치원 및 학교를 대상으로 안전한 유통망 구축을 동시에 고려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공직자분들은 물론 특히 지역경제를 살리고 동두천시의 미래대표산업으로 육성하겠다는 시장님의 결심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는 것을 말씀드립니다.
  동두천시가 수도권에 인접한 지리적 이점을 이용하여 도시환경문제와 일자리창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식물공장을 시의 대표산업으로 육성해 주실 것을 강력히 촉구합니다.
  이상으로 5분 자유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